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인제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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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진 (112.♡.22.186) 작성일2010-04-07 15:39 조회2,247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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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공회 |  |
2006-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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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24일) 강원교구에서 화천 직타원님을 비롯한 16명의 봉공회원님들과 그리고 서울교구에서 45명의 식구가 인제 원대리와 하추리라는 마을로 찾아갔습니다. 원대리는 마을입구까지만 대형차가 들어갈수 있어 수해복구 현장까지는 20여분을 걸어서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하추리 마을을 다리가 끊어져서 신발을 벗고 개울을 건너서 현장에 도착하여서 대민지원을 하였습니다. 가는길 곳곳에는 끊어진 도로며,다리 쓸려온 쓰레기,등이 넘치고 그렇게 인제지역을 힘들게 만들었던 내린천의 물은 어느새 잠잠해져서 유유히 흐르고 있더군요. 마을 이장집은 수해대책본부로 쓰여져 쌓여진 구호물품들이 가득하고, 아직도 통신이 잘 되지 않아서 현황 파악이 잘 안되는 곳도 있었고요 곳곳에 중장비들이 자리를 잡고서 도로복구며, 집주위의 흙들을 치워주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찾아간곳은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민박집이였는데 뒤편에 바로 산이 있고 작은 골짜기가 있었는데 그 골짜기에 토사와 1톤 트럭만한 돌들이 굴러와서 집에 박혀있고,집 담벽이 무너진 한편 흙들이 집에 넘쳐 들어와 그 흙탕물을 제거하는 작업과 쓰러진 나무들등을 치워주는 작업을 하였다. 그런데 봉공회원들은 너무 일들을 잘하신다. 그래서 저는 일하기보다는 일꺼리를 찾으러 원대리 이장님을 만나고 하추리 이장님등... 인제군청, 인제읍사무소랑 연락하여서 결국은 일찍 마치고 간곳이 농로 수로길에 쌓여 있는 흙을 치우는 작업을 하였다. 가기전에 삽 10자루와 톱4자를 사가지고 갔는데.. 동네 삽 20자루를 포함 30여자루 삽으로 그일을 마치고 6시경에 서울로 출발하였고, 영월은 목적지인 주천면사무소 가는 도중에 맞주오던 차량이 전봇대를 들여받고 전복되는 바람에 교통이 막혀서 시간이 지체되어 늦게 도착하였지만 하천 4km와 침수된 집 정리등을 해주었다. 제가 인제로 가는 바람에 이쪽 상황은 경인사무국장님이 잘 아셔서 나중에 말씀해주실것이라 생각 합니다. 영월은 물과 관광지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자원봉사자들이 선호하는 곳은 대민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군청에서도 우선적으로 하는것이 도로복구,관공서복구, 이재민 복구 다음에 일반 지역 복구 순서로 하는데.. 대부분 수재민 대상이 없으며 봉사를 잘 안할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영월은 '물과 관광지' 복구도 필요한데 손이 없어서 고민하는 중이였는데 저희들이 그 고민을 풀어주어서 참 고맙다고 합니다. 그곳은 여름이 되면 마을이 하나 생길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곳 복구가 시급한데 이렇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하였습니다. 그날 영월에서는 군수님과 그리고 면장님이하 관계 직원들이 나와서 저희들을 격려해주시고 또한 간식도 지원해주시면서 저희들의 봉공활동을 더욱 활차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사진을 보시면서 생각들 하시옵고 저희 사무실에는 여러 교당에서 보내온 물품들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오늘도 정리하고 정리하여서 필요한 지역에 물품을 보낼려고 합니다. 이 수해복구 지원에 보다 많은 도움을 주신 서울교구,경인교구 교무님들과 강원교구 ,그리고 멀리서 찾아주신 영광교구장님과 교구 교무님들.. 그리고 전국 각지에 후원해주시고 마음을 보내주신 교무님들 교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수해지역이 하루속히 복구되어서 편안하게 잠을 잘수 있기를 염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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