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수해복구 다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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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진 (112.♡.22.186) 작성일2010-04-07 15:40 조회2,410회 댓글1건본문
류정숙 | 2006-07-26 | ||
수해복구 어느단체 누가라기 보다는 손길, 발길, 마음 먼저 내는자가 주인이라고 생각 합니다. 대전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침기도를 마치고 가족들의 아침준비를 해놓고 5시 40분 까지 모장소에서 모여 정각 6시에 강원도 평창을 향해 대형버스 1대로 줄발 했습니다. 평창군청에 도착하니 9시 30분쯤 되었습니다. 그곳에 생필품을 내려놓고 복구 활동할 장소를 안내를 받은곳은 장평이라는 곳 이었습니다. 텔레비젼 뉴-스에 나온 수해 현장들을 보았지만 정말 현장에 와 보는 평창군 장평 이라는 이곳! 정말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골자기 위로 올라 가 보니 산 허리를 잘라 개관을 해서 집도 지어 놓고 밭을 만들어 감자를 심었다. 그런데 골자기의 물로 배워 놓았던 나무들이 휘몰아 온 감자 밭을 파 해쳐 놓았으니 감자들이 그대로 나와 모두 다 하늘을 쳐다 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천재라기 보다는 인재가 아닌가 하는 것이 실감이 낳습니다. 우리들의 수해복구 장소는 집주위 부터 한삽 두삽 대야에 퍼 내는 모래 였습니다. 처마밑에서 방을 보니 젖은 이불이 있어서 이층방으로 착각을 하고 보니 모래가 방 천장 가까이 차 있었습니다.50여명이 줄을 서 리애이 식으로 퍼내는 작업은 오후 5시 30분 까지 이었으나 피곤함도 잊은체 하다가 집에 오니 10시가 넘었습니다. 다른 곳과 군인 아저씨들의 피와 땀으로 작업은 이어지지만 너무 많이쌓인 흙과 모래들! 더 - 많은 무아봉공의 손길로서 하루 빨리 복구 되기를 기원 합니다. |
댓글목록
운영진님의 댓글
운영진 아이피 112.♡.22.186 작성일
강명권 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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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교구에서 평창에 다녀 오셨네요..
정말 수고 하셨고요..
그 현장 사진들을 나중에 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늘 현장속에 사시는 봉공회원님들이라서
아마 그날도 열심히 정성스럽게 잘 하셨셔리라 생각 합니다.
그 열정의 은혜로 사은님의 품안에서 늘 편안하시옵고
나날이 취사력이 높아지시고 법력 증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원봉공회에서 강명권 교무 합장